총동문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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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장 인사말

총동문회장 이귀우

“이제는 뛰어보자!”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32대 총동문회 회장으로서 인사드리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2년간 제31대 총동문회장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제가 공약했던 세 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해왔습니다. 이를 다소나마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동문 여러분이 협조해 주셨고 같이 일해준 임원들 덕분이었기 때문에 큰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닥을 다졌으니, 앞으로 더 높이 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이제는 뛰어보자”라는 표어를 내걸었습니다. 앞으로 2년간의 각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세대를 이어주는 다리(bridge)의 역할을 계속하겠습니다.
80년대 이후 학번의 젊은 동문을 임원진으로 영입하고, 또한 20대, 30대의 젊은 동문을 위한 청년위원회를 신설하여 청년 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려 노력했습니다. 32대에 더욱 젊은 세대의 동문을 임원으로 영입하여 전통을 이어가며 다양한 세대의 동문이 참여하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다양성을 포용하는 동문회를 만들려는 노력을 계속 하겠습니다.
모교 도서관 도서 대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평생회원 인원수가 지난 2년간 비교적 많이 증가하였지만, 연회비를 내는 동문 수는 더 늘려야 할 과제입니다. 연회비 납부는 동문 회원의 의무이지만 3만 원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도록 여러 다른 배경을 가진 동문이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습니다. 동문 여러분의 제안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셋째, 동문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겠습니다.
<서울여자대학교 총동문회 TV>채널을 운영하여 지역별, 세대별, 전공별 동문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였습니다. 이제 동호회 등 소모임을 지원하고 전문직 동문회를 특성별로 분화시켜 내실 있는 모임을 제공하며, 국내와 해외의 지회장과 기대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더욱 강한 네트워크를 만들겠습니다.

앞으로의 2년도 동문 여러분들의 협조를 받아 더 높이, 더 멀리 뛰어보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모교와 동문회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노력하여 연회비 동문 숫자를 늘리고 동문회 재정을 튼튼하게 만들겠습니다. 또한 이를 통하여 동문 출신 신임 총장님과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모교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여기 인용하는 어느 미국 시인의 문장은 동문 여러분과 동문회의 관계를 말하는 듯합니다. “I come as one, but I stand as then thousand.” 나는 혼자인 것 같지만 내 안 에는 수많은 인연이 연결되어 나를 만들고 있습니다. 나의 옆에 6만여 명의 동문이 함께 있다고 생각하면 든든하고, 동문이 서로에게 보여주는 열정과 용기가 각자의 잠재력을 끌어내서 더욱 성장하며 풍요하게 살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여자대학교총동문회 제32대 총동문회장 이 귀 우 (영문 72)